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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58

중용혹문 2-1~4, 3, 4

󰡔중용혹문󰡕2-1 或問: “此其稱仲尼曰, 何也?” "여기서 중니왈 이라고 칭하는 것은 어째서입니까?" 曰: “首章夫子之意而子思言之, 故此以下又引夫子之言以證之也.” "첫장의 공자의 뜻을 자사가 말했기에 이 다음에 다시 공자의 말을 인용하여 증명한 것이다." 曰: “孫可以字其祖乎?” "손자가 조부의 자를 부를 수 있습니까?" 曰: “古者生無爵死無諡, 則子孫之於祖考亦名之而已矣. 周人冠, 則字而尊其名, 死則諡而諱其名, 則固已彌文矣. 然未有諱其字者也. 故儀禮饋食之祝詞曰: “適爾皇祖伯某"父乃直以字而面命之, 况孔子爵不應諡, 而子孫又不得稱其字以別之, 則將謂之何哉! 若曰: “孔子", 則外之之辭, 而又孔姓之通稱. 若曰: “夫子", 則又當時衆人相呼之通號也. 不曰: “仲尼"而何以哉!” "옛날에 살아서 벼슬이 없고 죽어서 시호..

번역/중용혹문 2023.05.23

중용장구 2, 3, 4, 5장

仲尼曰:「君子中庸,小人反中庸。中庸者,不偏不倚、無過不及,而平常之理,乃天命所當然,精微之極致也。惟君子為能體之,小人反是。 중니께서 말씀하시기를 "군자는 중용을 지키지만 소인은 중용에 반한다." 중용이란 치우치지도 기대지도 않고 지나침도 모자람도 없는 평상의 이치이며, 곧 천명의 마땅히 그러한 바이며, 정미함의 극치이다. 오직 군자가 그것을 체득할 수 있고, 소인은 그에 반한다." 君子之中庸也,君子而時中;小人之中庸也,小人而無忌憚也。」王肅本作「小人之反中庸也」,程子亦以為然。今從之。君子之所以為中庸者,以其有君子之德,而又能隨時以處中也。小人之所以反中庸者,以其有小人之心,而又無所忌憚也。蓋中無定體,隨時而在,是乃平常之理也。君子知其在我,故能戒謹不睹、恐懼不聞,而無時不中。小人不知有此,則肆欲妄行,而無所忌憚矣。 군자의 중용이란 군자로서 때..

번역/중용장구 2023.05.22

대학장구 傳1章~3章

康誥曰:「克明德。」康誥,周書。克,能也。大甲曰:「顧諟天之明命。」大,讀作泰。諟,古是字。大甲,商書。顧,謂常目在之也。諟,猶此也,或曰審也。天之明命,即天之所以與我,而我之所以為德者也。常目在之,則無時不明矣。帝典曰:「克明峻德。」峻,書作俊。帝典,堯典,虞書。峻,大也。皆自明也。結所引書,皆言自明己德之意。 강고에 이르기를 "능히 덕을 밝힐 수 있다." 강고는 주서이다. 克은 能이다. 태갑에 이르기를 "하늘의 밝은 명을 돌아본다" 大는 태로 읽어야 한다. 諟는 옛날의 是자이다. 태갑은 상서이다. 顧는 항상 눈을 여기에 둔다는 것을 이른다. 諟는 이것此과 같다. 혹자는 살핀다審라고도 한다. 하늘의 밝은 명은 하늘이 나에게 부여한 바이며 내가 덕으로 여기는 바이다. 항상 눈을 여기에 둔다는 것은 밝지 않은 때가 없다는 것이다. 제전에..

번역/대학장구 2023.05.18

대학장구 經1章

子程子曰:「大學,孔氏之遺書,而初學入德之門也。」於今可見古人為學次第者,獨賴此篇之存,而論、孟次之。學者必由是而學焉,則庶乎其不差矣。 정자께서 말씀하시길 "대학은 공자가 남긴 글이며, 초학자들이 덕에 들어가는 문이다. 오늘날 옛사람들이 학문함에 순서를 알 수 있는 것은 오직 이 편이 보존된 덕분賴이니, 논어, 맹자는 그 다음이다. 배우는 자가 필시 여기에 말미암아 배운다면 거의 어긋나지 않을 것이다." 大學之道,在明明德,在親民,在止於至善。程子曰:「親,當作新。」大學者,大人之學也。明,明之也。明德者,人之所得乎天,而虛靈不昧,以具眾理而應萬事者也。但為氣稟所拘,人欲所蔽,則有時而昏;然其本體之明,則有未嘗息者。故學者當因其所發而遂明之,以復其初也。新者,革其舊之謂也,言既自明其明德,又當推以及人,使之亦有以去其舊染之污也。止者,必至於是而不遷之意..

번역/대학장구 2023.05.17

주자어류 卷第62, 36~41조목 <章句序> 부분

62:36 問: “先生說, 人心是‘形氣之私’, 形氣則是口耳鼻目四肢之屬.” "선생께서 말씀하시길, 인심은 '형기의 사사로움'이라는데, 형기는 이목구비, 사지의 부류입니까?" 曰: “固是.” "실로 그러하다" 問: “如此, 則未可便謂之私?” "이와 같다면 사사롭다고 할 수 없잖습니까?" 曰: “但此數件物事屬自家體段上, 便是私有底物; 不比道, 便公共. 故上面便有箇私底根本. 且如危, 亦未便是不好, 只是有箇不好底根本.” 士毅(미상). "단지 이 여러 사물이 나의 체단에 속해있어서 사사로이 가진 사물인 것이다. 도와 비교하지 않으면 공공된다. 그래서 앞에 사사로움의 근본이 있다. 만약 위태롭다면, 안 좋은 것이 아니고, 단지 안 좋은 근본이 있는 것이다. 62:37 問“或生於形氣之私”. "혹 형기의 사사로움에서 생..

대학장구서

大學之書, 古之大學所以敎人之法也. 蓋自天降生民, 則旣莫不與之以仁義禮智之性矣. 然其氣質之稟或不能齊, 是以不能皆有以知其性之所有而全之也. 一有聰明睿智能盡其性者出於其閒, 則天必命之以爲億兆之君師, 使之治而敎之, 以復其性. 此伏羲 神農 黃帝 堯 舜, 所以繼天立極, 而司徒之職, 典樂之官所由設也. 대학이라는 책은 옛날에 태학에서 사람들을 가르치던 방법이다. 대개 하늘이 백성을 내릴 때부터 인의예지라는 성을 부여하지 않음이 없었다. 그러나 기질의 품부가 혹 고를 수 없어 모두 그 성이 있는 바를 알지 못하고 온전하게 하지 못하였다. 총명예지가 있어 그 성을 다할 수 있는 자가 그 사이에서 한번 나타나면 하늘이 반드시 명하여 억조의 군사로 삼아 그로 하여금 다스리고 가르치게 하여 그 성을 회복하게 하였다. 이는 복희 신농..

번역/대학장구 2023.05.14

중용장구 1장

中者,不偏不倚、無過不及之名。庸,平常也。 중이란 치우치지도 의지하지도 않으며 지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다는 명칭이다. 용은 평상이다. 子程子曰:「不偏之謂中,不易之謂庸。中者,天下之正道,庸者,天下之定理。」此篇乃孔門傳授心法,子思恐其久而差也,故筆之於書,以授孟子。其書始言一理,中散為萬事,末復合為一理,「放之則彌六合,卷之則退藏於密」,其味無窮,皆實學也。善讀者玩索而有得焉,則終身用之,有不能盡者矣。 정자 선생께서 말씀하시기를 "치우치지 않는 것을 중이라 한다. 바뀌지 않는 것을 용이라 한다. 중이란 천하의 정도이며, 용이란 천하의 정리이다."라고 하셨다. 이 편은 곧 공자 문하에서 전수한 심법이다. 자사는 그것이 오래되어 차이가 생길까 두려워했다. 그래서 이 글에 써서 맹자에게 전해주었다. 이 글은 처음에는 일리를 말하고, 중..

번역/중용장구 2023.05.12

중용혹문 1-13

󰡔중용혹문󰡕1-13 曰: “程呂問答如何?” "정이천과 여대림(?)의 문답은 어떻습니까?" 曰: “考之文集, 則是其書. 蓋不完矣. 然程子初謂凡言心者, 皆指已發而言而後書乃自以爲未當, 向非呂氏問之之審而不完之中, 又失此書, 則此言之未當, 學者何自而知之乎, 以此又知聖賢之言, 固有發端而未竟者, 學者尤當虛心悉意以審其歸未可執其一言而遽以爲定也. 其說中字因過不及而立名, 又似倂指時中之中而與在中之義少異. 蓋未發之時在中之義謂之無所偏倚則可, 謂之無過不及, 則方此之時未有中節不中節之可言也. 無過不及之名亦何自而立乎? 又其下文皆以不偏不倚爲言, 則此語者亦或未得爲定論也. 呂氏又引允執厥中, 以明未發之旨, 則程子之說書也. 固謂允執厥中所以行之. 蓋其所謂中者乃指時中之中, 而非未發之中也. 呂氏又謂求之喜怒哀樂未發之時, 則程子所以答蘇季明之問, 又已有旣..

번역/중용혹문 2023.05.12

중용혹문 1-9~12

󰡔중용혹문󰡕1-9 或問: “喜怒哀樂之未發謂之中發而皆中節謂之和中也者, 天下之大本也. 和也者, 天下之達道也. 致中和天地位焉萬物育焉, 何也?” "희노애락이 아직 발하지 않은 것을 중이라 하고, 발하여 모두 중절한 것을 화라고 하고, 중이란 천하의 대본이며, 화란 천하의 달도이니, 중화에 이르면 천지가 자리 잡고 만물이 화육된다는 것은 무슨 뜻입니까?" 曰: “此推本天命之性以明由敎而入者, 其始之所發端, 終之所至極, 皆不外於吾心也. 蓋天命之性萬理具焉, 喜怒哀樂, 各有攸當, 方其未發渾然在中無所偏倚, 故謂之中, 及其發而皆得其當無所乖戾, 故謂之和, 謂之中者, 所以狀性之德, 道之體也. 以其天地萬物之理無所不該, 故曰: “天下之大本, 謂之和者, 所以著情之正, 道之用也. 以其古今人物之所共由, 故曰: “天下之達道. 蓋天命之性純..

번역/중용혹문 2023.05.11

중용혹문 1-6~8

󰡔중용혹문󰡕1-6 曰: “程子所謂隱微之際若與呂氏改本及游楊氏不同而子一之何耶?” "정자가 말한 은미할 때는 마치 여씨가 개본한 것과 유씨, 양씨와는 다른데 그대는 하나로 여겼으니 어째서입니까?" 曰: “以理言之,則三家不若程子之盡. 以心言之,則程子不若三家之密是固若有不同者矣. 然必有是理然後有是心. 有是心而後有是理, 則亦初無異指也. 合而言之亦何不可之有哉!” "리로써 말하자면 세 학자가 정자가 다한 것과 다릅니다. 심으로써 말하자면, 정자가 세 학자의 은밀함과 달라서 실로 다른 것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필시 이 리가 있은 연후 이 마음이 있습니다. 이 마음이 있은 이후에 리가 있다면 또한 애초에 다른 뜻이랄 게 없습니다. 합하여 말하는 것 또한 어찌 불가함이 있겠습니까!" 󰡔중용혹문󰡕1-7 曰: “他說如何?..

번역/중용혹문 202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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