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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혹문 3

대학혹문 5-2 (3)

曰: “然則吾子之意, 亦可得而悉聞之乎?”말했다. "그렇다면 선생님의 뜻을 또한 모두 들을 수 있겠습니까?"曰: “吾聞之也. 天道流行, 造化發育, 凡有聲色貌象而盈於天地之間者, 皆物也. 旣有是物, 則其所以爲是物者, 莫不各有當然之則, 而自不容已, 是皆得於天之所賦, 而非人之所能爲也. 今且以其至切而近者言之, 則心之爲物, 實主於身, 其體則有仁義禮智之性, 其用則有惻隱羞惡恭敬是非之情, 渾然在中, 隨感而應, 各有攸主, 而不可亂也. 次而及於身之所具, 則有口鼻耳目四肢之用. 又次而及於身之所接, 則有君臣父子夫婦長幼朋友之常. 是皆必有當然之則, 而自不容已, 所謂理也. 外而至於人, 則人之理不異於己也; 遠而至於物, 則物之理不異於人也. 極其大, 則天地之運, 古今之變, 不能外也. 盡於小, 則一塵之微, 一息之頃, 不能遺也. 是乃上帝所降之衷..

번역/대학혹문 2025.01.27

『대학혹문』 전4장

󰡔대학혹문󰡕4 或問: “聽訟一章, 鄭本元在‘止於信’之後, ‘正心修身’之前, 程子又進而置置之經文之下, ‘此謂知之至也’之上, 子不之從而置之於此, 何也?”혹자가 물었다. "' 聽訟' 장은 정현본에 원래 ' 止於信' 뒤, ' 正心修身' 앞에 들어있었다가, 정자가 다시 나아가 경문 다음, ' 此謂知之至也' 앞에 배치시켰는데, 선생님은 이것을 따르지 않고 여기에 배치한 까닭은 무엇입니까?"曰: “以傳之結語考之, 則其爲釋本末之義可知矣. 以經之本文參之, 則其當屬於此可見矣. 二家之說有未安者, 故不得而從也.” 말했다. "전(傳)의 맺음말로 보자면, 이것이 '본말'의 뜻을 풀이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경(經)의 본문으로 보자면, 이것이 응당 여기에 속함을 알 수 있다. 두 사람(정현, 정자)의 설은 편치 못한 바가 있..

번역/대학혹문 2025.01.07

대학혹문 3-4~6

󰡔대학혹문󰡕3-4 曰: “復引淇澳之詩, 何也?” "기욱 시를 인용한 것은 어째서입니까?" 曰: “上言止於至善之理備矣. 然其所以求之之方與其得之之驗, 則未之及, 故又引此詩以發明之也. 夫‘如切如磋’, 言其所以講於學者, 已精而益求其精也; ‘如琢如磨’, 言其所以修於身者, 已密而益求其密也. 此其所以擇善固執, 日就月將, 而得止於至善之由也. 恂慄者, 嚴敬之存乎中也; 威儀者, 輝光之著乎外也. 此其所以睟面盎背, 施於四體, 而爲止於至善之驗也. 盛德至善, 民不能忘, 蓋人心之所同然, 聖人旣先得之, 而其充盛宣著又如此是以民皆仰之而不能忘也. 盛德, 以身之所得而言也; 至善, 以理之所極而言也. 切磋琢磨, 求其止於是而已矣.” "앞서 말한 지어지선의 리는 갖춰졌다. 하지만 그 구하는 방법과 얻는 경험은 아직 미치지 못했다. 그래서 이 시를..

번역/대학혹문 2023.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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